제주에서 가져온 작은 소리

오랫만이야

숲에 머무는 시간.
새소리가 먼저,
마음을 두드렸다.

영화 보기 · 2분 27초 ↗웹툰 읽기 →

오랫만이야 이미지 영화

햇살이 들어오는 울창한 숲의 오솔길

먼저 소리가 들립니다.
잠시 후,
숲이 열립니다.

재생을 누르면 음악이 시작됩니다.

01 / 읽는 시간

한 장면씩,
내 속도로.

제주에 갔을 때,
호텔 앞에서 새소리를 녹음했습니다.
그 소리로 만든 노래를 듣고 감동을 받았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담백한 목소리와 짧은 말이 닿은 자리를,
이번에는 그림으로 남겼습니다.

이 웹툰에서는 당신이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는 시간을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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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글 읽기

새소리가 먼저
마음을 두드려

나도 모르게
숨을 작게 쉬었어

오랜만이야
이렇게 조용한 오후

조잘조잘
잘 왔다고

나는 대답 대신
웃기만 했어

잊고 있던 마음이
다시 들려서

오랜만이야
우리도

독립 웹툰 오랫만이야. 여성이 숲길을 걷다 새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웃음을 되찾아 숲에 앉는 이야기. 글은 옆의 웹툰 글 읽기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오랫만이야 · 독립 웹툰

02 / 머무는 시간

그림 사이에 시간을 놓다.

영화를 위해 웹툰을 다시 그렸습니다.
읽는 컷은 화면에 머무는 쇼트가 되고,
그림 사이에는 노래와 침묵이 놓였습니다.

모든 움직임을 채우지 않았습니다.
여성이 무엇을 떠올렸는지,
숲이 어떤 대답을 했는지는 보는 사람의 기억 속에서 이어집니다.

숲 왼쪽 바위에 앉은 여성이 오른쪽 위 먼 가지의 작은 새를 바라본다. 두 존재 사이로 햇빛과 넓은 숲의 공간이 흐른다.
우리도영화의 마지막 원화 · 시선 끝의 작은 새,
그 사이의 숲.

03 / 남겨 두는 시간

같은 노래,
새로운 몸.

노래를 듣던 페이지에서,
읽고 머무는 작품으로.
이전의 모습도 이 이야기의 일부입니다.

처음의 「오랫만이야」로 →

노래

우연히 들은 소리를 남기다

제주 호텔 앞에서 녹음한 새소리가 노래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독립 웹툰

듣던 이야기를 읽는 이야기로

여성 주인공이 울창한 오솔길에서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그렸습니다.

영상용 원화

다음 컷으로 이어질 여백을 그리다

영상에 맞게 장면을 새로 구성했습니다.
마지막 새는 시선이 닿는 더 먼 가지로 옮겨,
숲 안의 작은 존재가 되게 했습니다.

이미지 영화

강약을 지키며 전환을 다듬다

튀어 보이던 다섯 전환은 서로 다른 길이로 부드럽게 이었습니다.
충분히 머무는 시간과 소리의 여백은 유지했습니다.

새로운 작품 페이지

작품이 진화한 과정도 함께 남기다

영화의 검은 공간과 웹툰의 밝은 종이 공간을 하나의 감상 흐름으로 엮었습니다.
이전 페이지와 이 페이지는 각각의 모습으로 남습니다.

다음 작품에 남길 것

전환의 강약.
시선과 거리의 관계.
상상할 여백.
이번 판단은 기록하고,
다음 이야기에서 다시 살펴봅니다.